김포시의회, 신청사 시대 개막... 선배 의원ㆍ전임 시장 등 참석 축하

김포시의회가 12일 개청식을 열고 시청 건물 더부살이 종료와 함께 공식적인 신청사 시대 개막을 알렸다.  

시의원과 직원들은 이미 3월 25일부터 신청사에서 의정 활동을 하고 업무를 보고 있었다. 하지만 4.10 국회의원 총선과 겹치면서 행사를 선거일 이후로 잡았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인수 의장과 시의원, 김병수 시장,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조한웅, 신광식 2대 김포군의회 의원, 강경구, 김동식, 유영록 전 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시대를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과 제막식을 시작으로 4층 본회의장에서 성악 축하공연, 표창 수여, 신청사 이전 기념 영상 시청, 시설 관람을 했다.

김인수 의장은 “단독 청사 개청과 더불어 시민과의 접촉점을 늘리고 시민 우선의 목표를 실현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시의원 모두가 선배 의원님의 노력을 본받고 시민의 뜻을 받들어 김포발전을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청사는 김포시청 옆 사우동 262번지의 평생학습관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지난해 12월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6230.31㎡·건축면적 1174.06㎡ 규모로 완공됐다.

기존의 시의회 청사는 업무공간 부족에 시달리는 김포시청이 사용하기 위해 사무공간으로 리모델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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