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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상수도 요금 4.93%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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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상수도 요금이 4.93% 인상됐다.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는 28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요금인상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며 향후 시의회의 의결 등 관련 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4월 납기 분부터 인상안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소 측은 “2013년 1월부터 수자원공사의 원수 가격이 인상됐으나 수도요금은 2007년 2월 이후 동결돼 왔다”며 “2011년 말 결산기준으로 볼 때 상수도 요금이 원가의 79.45%를 기록해 상수도 생산원가에 크게 미치지 못해 상수도 시설의 최적화를 위해서는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2007년 이후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6년간 요금 인상을 유예했으나 최소한의 상수도 유지관리를 위해 부득이 인상하게 된 점을 이해해달라”며 “요금 인상으로 확보된 재원은 상수도 수질개선사업 등에 재투자돼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쓰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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