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김포미디어아트센터 기본설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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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최초 미디어 거점센터인 김포미디어아트센터의 기본설계가 완료됐다. 시는 김포미디어아트센터 제작 및 설치 용역의 기본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19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청사진을 밝혔다.
김포미디어아트센터 조성 사업은 김포시 운양동에 소재한 김포아트센터 1층을 트렌디한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전시할 수 있는 공간과 미디어 교육 및 제작, 체험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2022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래 총 사업비 30억원(도 15억원, 시 15억원)으로 추진돼 올해 1월 제작·설치 용역에 착수했다.
조성되는 공간은 크게 세 공간으로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전시하는 ▲미디어아트관과 초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을 실시하는 영상스튜디오, 라디오스튜디오, 디지털교육실로 구성되는 ▲미디어 체험·교육공간으로 조성하여 하고자 한다. 또한 명색이 아트센터임에도 다소 밋밋했던 로비와 복도공간에 개방감을 부여하여 미디어월과 미디어포토존, 갤러리가 있는 ▲시민문화 향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일 개최된 중간보고회는 박영상 교육문화국장 주재 하에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충환 서울대 교수와 현재식 IB스포츠방송 기술이사, 최병연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장, 성남미디어재단 이상훈 부장 등 미디어 각 분야별 저명한 자문위원이 모인 가운데 용역업체의 발표와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를 마무리하며 박영상 김포시 교육문화국장은 “미디어는 이미 하나의 수단을 넘어 사회 전분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매개인 만큼 연령과 지역간 미디어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미디어 거점센터 조성이 그만큼 중요하다 할 수 있다”며 “우리 시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미디어아트센터 조성과 면밀한 콘텐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