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끝, 서울통합 더 자유롭게 논의한다... 김병수 시장, “멈춘 적 없다. 교통부터 통합 중”
컨텐츠 정보
본문
교통부터 서울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김포시가 서울시와 함께 통합 공동연구반을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그동안 국회의원 총선용이라는 오해를 받아왔으나 선거가 끝난 만큼 오히려 자유롭게 서울통합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게 김포시의 입장이다.
지난해 11월 6일 김병수 김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식 만남에서 서울과 김포는 통합에 대한 효과성을 논하는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기로 합의했고 공식만남으로부터 2주 후 첫 공동연구반 회의를 가졌다.
그렇게 지난해 11월 20일에 시작된 김포서울통합 공동연구반 회의에서는 양 도시간 공동연구반 운영 방안을, 김포에서 열린 12월 20일 2차 회의에서는 상생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어 올해 2월 20일 서울시에서 열린 3차 회의에서는 통합시 발생하는 각종 위임사무의 변화 및 이에 따른 재정적 변화 등에 대해 분석하기로 하고 현재 자체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총선이 지난 지금 4월 4차 회의를 앞두고 있다.
김포시와 서울시 모두 총선 이후보다 건강한 방향으로 시민 중심의 통합을 이룰 수 있다는 기대와 의지를 가지고 공동연구반 회의에 철저한 준비로 임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서울통합은 총선 이후 오히려 본격화될 수 있다. 김포시는 2022년부터 한 번도 서울통합에 대한 발걸음을 멈춰선 적이 없다. 시민들의 생활권 불일치로 인한 불편은 하루빨리 해결이 필요한 사안이고 통합이 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숙원과제인 교통부터 차근차근 통합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추진 쟁점의 면밀한 분석으로 관련 기관 상호협력적인 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로 공감이 전제된 합리적 세부추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