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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사업성 확보해 5호선 역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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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년 차를 앞두고 있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교통문제 해결에 이어 김포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유치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편입 통합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난 만큼 선거용이라는 오해를 벗고 오히려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김 시장은 지난 4월 16일 씨티21뉴스 창간 20주년 기념 특별대담에서 "교통이 어느 정도 (해결)되면 남은 시기는 미래 산업 먹거리를  만들려고 한다"며 "R&D 집적 단지 등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서울지하철5호선 김포연장과 관련해서는 "정부에 어필을 많이 해놨기 때문에 예타에 대해서는 다른 사업에 보듯이 사업성을 깐깐히 보려고 하는 이런 입장은 아닌 걸로 알고 있다"며 "예타 면제가 제일 좋겠지만 면제가 아니라도 예타 과정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은 "(인천시와) 교감이 안 된다"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노선안은) 정치적으로 인천을 배려했다. 이렇게 가서는 안 되는 노선"이라며 "(현재의) 중재안이 나온 것만으로도 인천은 매우 해피해야(행복해야) 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더 이상 망칠 수는 없다"고 노선안 변경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또한 노선을 변경하지 않는 선에서 차량기지를 이전해 통진역과 김포경찰서역, 풍무2역 등을 노선 중간에 넣으려고 한다며 인천시와 무관하게 사업성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고 "대광위가 검토해서 최종 반영할지 말지 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포의 서울편입 통합과 관련해서는 "(총선이 끝났기 때문에) 오히려 정말 제대로 추진할 때가 됐다"며 "1년 넘도록 준비해왔는데 갑자기 총선용이라고 오해를 받으면서 이상하게 됐는데 오히려 동력을 받을 수 있다. 총선용이라는 오해만 빼고 본다면 오히려 실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김포), 고양, 구리, 과천이 다 같이 서울시랑 공동 연구반을 꾸준히 계속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며 "독자적으로 50만, 70만 도시로 남아가지고 대도시도 이길 만큼의 그런 도시가 될 수 있으면 땡큐지만 현실적으로 사실 불가능한 일"이라고 통합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 통합이 가능하다면(이라는) 전제를 놓고 원하느냐 물어보면 70% 넘게 (찬성 답변이) 나온다"며 "'김포가 과연 되겠느냐' 이런 불안감, 신뢰 부족 때문에 반대가 많이 나오는 건데 계속 설명하다 보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개발 사업이 미진하다는 평가에 대해 김 시장은 "감사원 감사 대상이었던 시네플리스, 풍무역세권, 감정4, 걸포4를 다 진행하고 있다. 사업자 지정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에 다 끝났다"며 "시의 행정처리 문제가 아니고 (사업자들이) 사업성을 확보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변경의 필요성이 생겼던 것이고 PF가 어렵고 이자 높아지니까 지연되고 이런 게 많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업성을 (좋게) 조금씩 변경해 달라고 해서 변경해주면서 다 풀어냈기 때문에 진행될 거라고 본다"며 "추가적으로 향산리도 있고 나진 쪽도 있는데 이런 사업들도 들어오면은 그대로 검토하고 필요하면 또 변경해서 다 진행을 한다. 딱히 시에서 막거나 그런 건 (없다)"고 했다.


인하대학교 부속 병원 이른바 김포메디컬캠퍼스에 대해서는 "인하대학교가 들어와주면 감사한데 풀어야 될 문제가 있어서 거기에 대해서 관여를 안 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하고 풍무역세권 사업(자)에서 풀어야 한다. 풀면 가는 거고 못 풀면 못 가는 것"이라며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시장은 "제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은 없다. 1600억 문제가 첫 번째 관건이고 역세권에서 1600억을 만들어서 내면 된다. 근데 못 낸다고 한다"며 "그러면 분양성이 나빠지는 거다. (관련 문제에 대해) 지난번에 도시공사 사장이 직접 나서서 (기자들에게) 설명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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