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두 명 탄생... 이윤재(농산물가공분야), 조은미(화훼분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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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CEO)에 선정된 김포시 이윤재(농산물가공분야), 조은미(화훼분야) 대표는 지난 29일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인증패 수여식에서 경기도지사 인증패 및 인증현판을 수여받았다.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은 최고의 전문기술과 경영능력, 지역사회 신망도를 갖춘 우수한 농업인으로, 경기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1992년부터 매년 10명 내외를 선발하여 육성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해당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영농경력 및 기술 보유, 지역 사회발전 기여 등의 조건에 부합해야하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심의회를 거치는 등 엄격하고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선발하고 있다. 이 과정들을 거쳐 올해 8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이 선발되었으며 김포시에서는 2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윤재 대표(농산물가공분야)는 국내 최초 A2 우유 생산‧판매 및 소비자 맞춤형 프리미엄 유가공품 제조와 더불어 이를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의 롤모델 역할을 하는 선도농업인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농장경영을 통해 6차산업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도출하였다.
지역 내 농촌체험 발전을 위해 농촌관광체험김포시연합회를 창립하여 초대회장으로서 다년간의 노하우를 공유하여 농장주 역량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공제품 및 체험활동 후원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명망이 높은 농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은미 대표(화훼분야)는 다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창의적인 농장경영혁신을 거듭하여 분화재배 생력화 기술 및 스마트팜을 활용한 관상용 양치식물(고사리) 재배를 통해 소규모농장에서 연간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단체를 이끄는 탁월한 리더십과 화훼농가 발전을 위해 화훼연합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특히 신규‧청년농업인, 귀농귀촌인들에게 맞춤형 노하우 전수 및 기술 자문 활동을 이어가며 훌륭한 멘토로서 활약하고 있다.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으로 선정됨에 따라 도지사 인증패 및 인증현판 수여와 더불어 경기도농업기술원 신규농업인 과정 등 여러 교육과정에 현장교수로 위촉되어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갈 계획이다.
심성규 농업진흥과장은 “선발된 농업전문경영인들의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성공의지를 갖게 하고, 나아가 김포농업 발전 및 도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