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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참모 뒤에 숨지 말고 직접 잘못을 고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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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협 대변인.png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용산 대통령실은 조국혁신당의 예상을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한다"며 채 해병 사망 외압 사건과 관련해 "참모 뒤에 숨지 말고 직접 잘못을 고백하라"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31일 논평에서 "조국혁신당은 어제 채 해병 순직 수사 외압의 당사자로 의심받는 윤 대통령이 이 사안에 대해 '직접 말하라'고 권고했다. 그런데 윤 대통령은 익명의 대통령실 고위관계자 뒤에 숨고 말았다. 윤 대통령은 당선자 시절 '참모 뒤에 숨지 않고 정부 잘못을 솔직하게 고백해 국민들께 이해를 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민들께서도 이 약속을 기억하고 계실 것"이라고 언행 불일치를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YTN이 오늘 아침 윤 대통령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통화 당시 '채 상병 관련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8월2일 얘기다. 휴가중이던 윤 대통령은 한남동 관사에서 검사 시절부터 사용하던 휴대전화로 세 차례나 해외출장 중이던 이종섭 장관에게 전화한다. 두 번째 통화 직후에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박정훈 해병대수사단장에게 보직해임 통보를 한다. 집단항명의 수괴 혐의였다"며 "박정훈 단장이 경찰에 이첩했던 사건서류도 국방부가 되가져온다. ‘윤석열-이종섭’ 통화 이후 벌어진 일련의 일들을 고려하면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은 뻔하다. 그런데도 통화 때 채 해병 언급이 없었다는 말을 믿어달라고 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 대변인은 "YTN 보도를 보면 이 관계자는 당시 통화 내용을 증명할 정황도 충분하고 윤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상황에 따라 당시 통화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에 관해 별도로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며 "조국혁신당은 보도에 등장하는 고위관계자가 누구인지 모르지만 대통령의 참모가 휴가중인 대통령 관저에서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 통화를 옆에서 들었을 리 없다. 따라서 보도에 등장한 내용은 모두 윤 대통령의 전언일 것"이라고 으심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거듭 권고한다. 윤 대통령은 참모 뒤에 숨지 말고 자신의 잘못을 직접 털어놓길 바란다. 통화 내용을 증명할 정황이 충분하면 참모들 괴롭히지 말고 직접 내놓으면 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상황을 볼 게 아니라 직접 이 장관과 어떤 내용의 통화를 했는지 왜 업무용 전화가 아니라 해외 정보기관들이 도청할 우려가 있는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했는지 등을 국민께 상세히 보고하시길 바란다. 계속 입을 꾹 다물고 있으면 '감추는 자가 범인이다',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를 외치는 국민의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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