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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정무위ㆍ김주영, 환노위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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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상혁(김포시을), 김주영(김포시갑) 국회의원이 각각 국회 정무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로 배정됐다. 앞서 박 의원의 상임위는 국토교통위원회, 김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였다. 

 

변호사 출신의 박 의원은 당초 정부와 국회의 법률안을 틀어쥘 수 있는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배정이 예측됐으나 최종 정무위로 배치됐다. 정무위는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 국가보훈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속하는 사항을 담당해 의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알짜 위원회로 통한다. 

 

박상혁 국회의원실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22대 국회 전반기 정무위원회에 배정됐다며 김포 경제와 기업의 실질적인 발전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무위원회는 국무조정실을 통해 사실상 전 부처에 대하여 감사하고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권한과 영역이 넓은 상임위로 손꼽힌다.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금융기관을 소관하며 국가 경제·산업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의사결정기능을 수행하고, 국가보훈부,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을 통해 국민의 권리와 자부심을 지키는 역할도 한다. 


정무위원회는 통상 정원을 넘어서는 많은 국회의원이 배정을 희망하는데 박 의원이 국회 정무위원이 된 데에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대곶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건설 등이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반드시 김포 경제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혁 의원은 “향후 10년은 김포 발전의 원동력을 만들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김포의 비약적인 경제 발전과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에 소홀함 없이 보훈하고 경제·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국민 권익 보호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의 김포시갑 김주영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배정됐으며 환노위 민주당 간사로 임명됐다. 


김 의원은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각종개혁은 좌초되었고 민생은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으면서 민주당이 제시하는 민생회복지원금, 지역화폐 예산 증액을 반대만 하는 정부의 무책임 태도가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어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정에 맞서겠다"며 "더불어민주당 노동·환경 전문위원과 보좌진들과 함께 시급하게 챙겨야 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개혁법안과 민생법안의 처리에 속도를 내며 국민의 뜻에 부응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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