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선 고양시의원, “고양형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제로숲 조성 필수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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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신인선 의원이 4일 제284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시정질문을 통해 이동환 시장에게 고양형 탄소중립사업으로 고양탄소제로숲 포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계속되는 기후위기 상황에서 고양시가 미진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단편적인 대책과 대안이 아니라 고양시와 같은 도시환경에 맞게 자연생태계도 복원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으로 탄소제로숲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탄소제로숲은 자연기반해법(NBS)으로 온실가스 흡수 뿐만 아니라 과밀개발, 생태계 훼손, 열섬효과, 미세먼지 등을 해결할 수 있고 이는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파리협약이 목표로 하고 있는 기후완화 목표의 1/3을 달성할 수 있다 보고한 바도 있다.
신 의원은 "탄소제로숲은 제로에너지빌딩, 쓰레기 에너지화 통한 분산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사용과 더불어, 탄소중립과 고양시의 생태계도 복원을 동시에 할 수 있어 고양시 온실가스 감소를 위한 대안"이라고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이 시장은 탄소제로숲에 대한 효과에 공감하고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시의회 방청석을 찾은 환경·생태 시민모임인 릴리(Lily) 황여정 대표는 “고양시에 최근까지 환경을 살리는 여러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지만 축소되기만 했는데 이번 신의원의 시정질문을 시작으로 고양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제대로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탄소제로숲 고양네트워크 이경애 간사도 “고양시에 탄소제로숲이 조성되고 제대로 탄소제로숲 사업이 추진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신 의원은 “고양시가 다른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사업을 베끼는 차원이 아니라 우리 고양시의 여건과 환경 그리고 잘할 수 있는 사업과 모델을 연구해 선도적으로 지속 가능한 고양형 탄소중립 사업을 만들어 고양시가 제대로 정책을 수행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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