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진 서구의원, "어르신들에게도 하루 1끼 제공하는 보편적 복지 필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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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제267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김원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청라1동, 청라2동)이 하루 1끼 식사 제공 등 보편적 급식 지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로당 주5일 식사 지원 배경 △서구 경로당 운영비 및 시니어 행복밥상 사업 현황 공유 △주5일 식사 제공을 위한 복지사업 등 지원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김 의원은 3월 21일 원주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의 주제로 개최된 민생토론회를 언급하며 보건복지부의 경로당 주5일 식사 지원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경로당별 백미 8포 지급에서 4포가 추가 지급되더라도 어르신들의 주5일 식사 지원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식사지원과 연계된 노인일자리사업인 시니어행복밥상에 대한 현주소를 집은 뒤 주5일 식사 지원 대안으로 경로당 수요조사를 통해 도시락이나 반찬 배달 등의 사업으로 대체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작년 경로당 운영 관련 보조금 집행잔액으로 약 5억2천6백만 원(2년 치)을 세입조치한 내역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산출 시 필요예산의 차이가 있지만 약 260개의 경로당에서 월 평균 8만 원 정도의 금액이 남는 상태로 월 10만원씩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면 주5일 식사가 가능할 것이라 판단했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집행부에 경로당 주5일 식사 지원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변경될 법령에 맞춰 경로당에서 냉난방비 및 운영비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과 충분한 소통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2023년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1인 세대 가운데 70대 이상 어르신 비율이 가장 높다며 노인 인구증가와 독거노인 등 직면한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특성과 환경에 맞는 복지정책의 변화와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일괄적으로 급식을 제공한 것처럼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어르신들에게도 하루 1끼를 제공하는 보편적인 복지를 지원하고 전국 다양한 복지정책을 벤치마킹하여 서구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부서에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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