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도의원, 실제로는 지원 없는 말장난 ‘경기도 고령친화산업 육성 지원계획’ 강력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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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의원은 “경기도 고령친화산업 육성 지원계획에는 경기도가 7개 세부 분야, 29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작성되어있다. 그리고 하지만 관련 사업들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령친화제품등을 연구ㆍ개발ㆍ제조ㆍ건축ㆍ제공ㆍ유통 또는 판매하는 산업에 대한 육성 및 지원 사업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산업에 대한 지원이 없는 산업 육성 지원계획은 들어본 적이 없다. 이는 계획 수립을 담당하는 부서이자 관련 29개 사업 중 14개 사업을 진행하는 노인복지과에서 고령친화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허승범 복지국장은 “그동안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과 관련된 사업 진행이 미진했다”고 인정했다.
김미숙 의원은 이에 대해 “경기도는 2019년 전국최초로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며 “하지만 경기도에서는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실제 산업군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고령친화산업의 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는 앞으로 더 체계적인 사업 진행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미숙 의원은 경기도 내 고령친화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관련 사업을 세부적으로 명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375회 정례회에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 18일 제375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차 상임위 회의에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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