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도의원, “경기도 유튜브 홍보 혁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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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경기도의원(의회운영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안산1)이 19일 제375회 정례회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제1차 상임위 회의에서 진행된 2023회계연도 경기도 홍보기획관 결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유튜브 운영에 있어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동규 의원은 “경기도청 유튜브의 공식 구독자는 6월 19일 현재 8.17만 명으로 서울시 유튜브 구독자의 약 40% 수준이며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보이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와의 구독자 수 차이는 약 9.1배 차이가 난다. 그리고 충주시 유튜브 채널과 비교하면 그 조회수마저 비교된다”며 “이는 예산은 물론 콘텐츠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고 현재 경기도청 유튜브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2023년도 홍보기획관에서 유튜브 영상콘텐츠 48건 제작에 약 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들의 조회수는 극적이지 않다”라며 “특히 유튜브 영상들 사이의 조회수 차이가 크다. 이런 부분에 대해 분석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원일 홍보기획관은 “정책에 대한 사항이 많은 콘텐츠의 경우 조회수에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도민들의 흥미 유발과 정책 정보 전달의 정확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영상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동규 의원은 “작년 경기도 유튜브 채널이 21,138명의 구독자가 증가했고 올해 6월까지 다시 약 2만 명의 구독자가 증가한 것은 칭찬할 만하다”라며 “하지만 이제는 타 시도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거나 운영 전반에 있어 혁신적인 시도를 해야 할 때이다. 타 시도와의 투입 예산 대비 조회수 차이를 직접 비교하는 등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경기도청 유튜브 운영에 있어 혁신이 필요하며, 향후 업무 추진에 있어 유념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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