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애 도의원, "북한 오물 풍선, 전시에 준하는 선제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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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애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이 17일 보건건강국 감염병관리지원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물테러초동대응요원 교육 및 훈련지원 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북한 오물 풍선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 의원은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로 전국 778곳에서 낙하물이 발견되었고 총 1,600개의 살포를 추정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와 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더욱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러한 도발은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서 생물학적 위협을 포함할 가능성이 있고 오물 풍선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포함할 경우 대규모 감염병으로 확산할 수 있어 심각한 공중보건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해 초동대응요원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는 것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대비는 감염병 확산 방지, 오염된 지역의 신속한 소독 및 격리, 피해자의 치료 및 지원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보건건강국 유영철 국장은 “북한의 오물 풍선에서 생물테러가 감지된다면 그것은 전시의 전쟁 상황”이라며 “질병관리청, 군 당국과의 채널 소통으로 대응 태세 확립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는 1,400만 명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에 대해 전시 상황에 준하는 준비, 관리, 훈련을 통해서 수준 높은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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