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 지시받고 죽느니 차라리 영창을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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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장의 가혹행위로 사망한 12사단 훈련병의 동료 훈련병 아버지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긴 말이다.
그 아버지는 “군인 입대할 때는 ‘대한민국의 군인’이라고 그렇게 부모님들한테 자랑을 하더니 무슨 사고만 터지면 ‘당신 아들’이라고 이렇게 외면한다”라며 군을 향한 배신감을 토로했다.
개혁신당 허은아 당대표는 21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장병 목숨 하찮게 여기는 이 정부의 안이한 태도가 오늘날 대한민국 군의 신뢰를 바닥으로 떨어뜨렸다. 대통령은 해병대원 사망 사건의 진실을 밝히자는 데에 거부권으로 일관하고 있고 경찰은 12사단 훈련병이 사망한 지 3주가 지나서야 가해 중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무슨 사고만 일어나면 이렇게 덮고 책임을 회피하는데 우리 국민이 이런 군을 믿고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겠나"라며 "방송인 허지웅 씨가 과거 방송에서 한 말이 최근 인터넷에서 자주 거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지웅씨는 당시 방송에서 "대한민국 군대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비판, 견제, 쓴소리가 없으면 최소한의 합리성도 보여주지 않을 조직"이라고 일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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