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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가뭄대비 지표수보강개발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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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착공한 김포시 보구곶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이 마침내 완료되면서 올해 봄부터 가뭄에 대한 걱정을 한 시름 놓게 됐다.
 
이번에 완료한 보구곶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상습적으로 가뭄을 겪고 있던 월곶면 포내리, 성동리, 보구곶리 일원 농경지에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총사업비 98억원을 들여 4년간에 걸친 공사 끝에 완료했다.
 
본 지구 200ha 농경지 경작자들은 그 동안 상습적인 가뭄으로 농업생산에 막대한 애로를 해소해 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지역이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양수장 1개소와 가현도수로 3.7km, 송수관로 3.2㎞, 간선수로 2.9km가 정비됨으로써 월곶면 포내리, 성동리, 보구곶리 일대 농경지 200ha에 하천수와 한강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시 담당자는 “앞으로 상습적인 가뭄에서 벗어나 물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경지 가뭄 및 침수방지 등 사전 재해예방 효과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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