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여름 휴가철 대비 1회용품 지도점검 실시

김포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1일부터 8일까지 1회용품 사용억제 대상 업소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 업소는 음식점, 도소매업소, 식품제조 가공업소, 목욕장 등이며, 1회용접시·용기·나무젓가락, 1회용 수저·포크·나이프, 이쑤시개, 비닐식탁보 등 1회용품을 식탁에 비치 또는 무상제공 하거나 1회용봉투, 쇼핑백의 무상제공 여부 등이 점검대상이 된다.

 

음식점이나 도·소매업소에서는 1회용 용기, 봉투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없으며, 목욕장 또한 치약, 칫솔, 샴푸 등의 1회용품 무상제공이 금지돼 있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 1차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미이행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박용태 자원순환과장은 “편리성을 따라 더 많은 일회용품 사용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늘어 가고 있다”며 “일회용품 남용 습관이 환경과 다음 세대에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사용자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