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 도의원, 동의정부역 신설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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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좌장을 맡은 「동의정부역 신설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9일(목) 경기북부청 평화토크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충식 위원(국민의힘, 포천1),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 홍익대학교 김수재 도시계획과 연구교수, 한국일보 이종구 기자,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한태우 철도운영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했고 이재강 국회의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축사했다.
오석규 의원은 “2022년 11월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GTX-G 노선과 8호선 연장구간의 공용선로 공용역사를 최초로 제안했고 2년간의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난 4월 김동연 도지사가 발표한 경기도 GTX 플러스 노선안에 동의정부역이 반영이 됐다”며 “이제 국토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의정부역이 반영되어야 하는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도 노선의 신설은 매우 어려운 사업으로 주민분들께 희망고문이 아닌 그간 추진사항과 향후계획의 정확한 내용을 학계, 연구진, 그리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함께 공유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민락·고산신도시 교통개선 대책 및 의정부시 미래도시 성장계획 등을 고려할 때 동의정부역이 필요하다는 주제발표와 더불어 동의정부역 신설을 위해 별내선 노선을 공용으로 활용하는 방안 및 GTX 노선이 전무한 포천시와 남양주 지역구 도의원이 하나의 목소리로 GTX노선 및 8호선 연장과 관련 의미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김수재 교수는 “송산권역은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지만 대중교통 이용량은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송산권역에 도시철도 시설을 공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윤충식 위원(국민의힘, 포천1)은 “철도노선이 1m도 없는 포천시에 GTX 노선이 반드시 들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남양주 북부지역과 의정부까지 별내선 연장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이종구 기자는 “철도망 구축을 위해서는 인근 지자체와 협업이 중요하다고”고 제안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한태우 철도운영과장은 “경기도와 의정부시, 포천시, 남양주시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도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의정부역 신설안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전문가분들과 의정부, 포천, 남양주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생기길 기대한다며 의미있고 심도깊은 의견을 나눠준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석규 의원은 “오늘 이 토론회가 의정부 주민분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좌석과 책자 제작을 했지만 좌석이 없어 돌아가신 주민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김옥분 노인대학장, 재향군인회 의정부지회 정명철 회장, 의정부문화상포럼 이윤분 전회장, 복지TV 남진우 경기북부 부회장, 한국공인중개사회 이원묵 의정부지회장, 의정부시음악협회 최은주 지부장, 한마루 부지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