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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정 평가 68%... 취임 이후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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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68%로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범여권 대권 주자로는 한동훈 대표가, 범야권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각각 선두를 달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잘못함' 68%, '잘함' 30%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무려 38%포인트 높았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률은 7월 조사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22년 7월 조사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70대 이상(긍정 54% vs 부정 46%)과 국민의힘 지지층(75% vs 23%), 보수층(61% vs 37%)에서는 긍정률이 높았다. 반면 중도층에서는 부정률이 80%에 달했다.

범여권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한동훈 대표가 2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14%, 이준석 의원 8%, 오세훈 서울시장 7% 순이었다.

한 대표는 여성(28%), 60대(29%), 70대 이상(36%), 대구·경북(43%)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보수층에서는 한 대표(43%)가 2위 오세훈 시장(11%)을 크게 앞섰다.

범야권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44%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낙연 전 총리(8%), 김동연 경기도지사(7%), 김부겸 전 총리(7%)가 뒤를 이었다.

이 대표는 40대(63%)와 50대(55%), 호남(56%) 등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었다. 진보층에서는 72%로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31%로 6%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조국혁신당은 12%, 개혁신당은 5%였다. 7월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1%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5%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8월 29~31일 3일간 국내 만 18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RDD 휴대전화 : 100%) 대상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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