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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수 보궐] 국힘 박용철.유원종.안영수.김세환 4명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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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가 35일 남은 가운데 국민의힘이 후보를 4명으로 압축했다.


10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부터 1차 경선을 진행한 결과 박용철, 유원종, 안영수, 김세환 4명이 강화군수 보궐선거 2차 경선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용철 후보는 3선 군의원과 시의원으로서의 활동 경험과 역량이, 유원종 후보는 아버지인 유천호 군수에 대한 향수와 중앙무대와의 네트워크에 대한 기대감이, 안영수 후보는 공직 경험과 두루 원만한 인품에 대한 평가가, 김세환 후보는 장관급 공직자 출신이라는 장점이 각각 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


2차 경선 대상자는 이틀 뒤인 오는 12일, 13일 이틀간 다시 최종 경선전을 치른다.


국민의힘은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60%, 일반유권자 여론조사 40% 비율로 2차 경선을 치러 최다 득표자를 최종 본선 후보로 공천할 예정이다.


이번 1차 경선으로 계민석, 곽근태, 김순호, 김지영, 나창환, 이상복, 전인호, 전정배, 황우덕 9명은 탈락했다.


여당이 치열한 경선전을 치르는 가운데 야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한연희 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 대표가 일찌감치 본선을 준비 중이다.


또한 안상수 전 인천광역시장과 김병연 인천시교육청 시민감사관의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고 있어 최소 4파전의 치열한 본선전이 전망된다.


한편 1차 경선을 통과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2차 경선에 앞서 탈락자들의 영입이나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는 데에 공을 들일 전망이다.


또한 당에서 후보별 중도사퇴 감점, 청년 또는 정치신인 가점을 반영하거나 12일 기자회견을 예고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경선이나 선거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낼지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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