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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족구대표단,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일반부 우승ㆍ40대부 3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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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김포시 족구 대표단이 일반부 우승과 40대부 3위를 거머쥐며 도시의 이름을 드높였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생활체육대축전은 경기도의 30개 시군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성남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대회가 치러지는데 족구는 21일, 22일 이틀 간 사전 경기로 미리 진행됐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본선에 진출한 김포시 일반부 대표팀은 22일 파주시와 시흥시를 각각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서도 강호 수원특례시와의 경기에서 당당히 2:0으로 승리하며 1부 일반부 우승을 따냈다.


40대부 선수들 역시 본선에서 안양시와 부천시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용인시 석패하면서 값진 3위를 기록했다.


김포시의 족구 동호인과 선수들은 대한민국체육회 대한민국족구협회 소속으로 지역별 클럽을 운영하며 실력을 쌓고 있다.


매년 전반기 ‘김포시족구협회장배 족구대회’와 후반기 ‘금쌀사랑 김포시장배 족구대회’를 개최하며 분기별로 클럽 간 교류전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종주국인 족구는 전국민적으로 넓게 애용하는 종목이지만 아직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편성되지 못하고 있다.


전국체전 정신종목 채택을 염원하는 동호인들은 2023년 제1회 세계족구대회를 양구에서 개최한 데 이어 체전부 J1리그 대회와 함께 전국체전 시범경기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 19일(토)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3개국 초청 족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족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일반부 우승과 40대부 3위 성적은 역대 김포시가 출전한 경기도 족구대회 경기 중 가장 성공적인 결실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포시족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경기 결과는 김포시와 체육회의 후원과 족구협회 임원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단결로 만들어진 성과"라며 "지속적인 결실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족구장 시설 인프라 구축과 족구단 후원이 필수"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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