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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김포골드라인에선 휴대폰 잃어버릴 일 없어요”... 승강장 유실물 방지망 확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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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 스마트폰 유실물 분실.png


김포골드라인이 이용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선로 내 유실물 분실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승강장 연단과 열차 사이에는 일정거리의 틈이 있어 열차 승하차 때 휴대폰, 신용카드 등 각 종 유실물이 선로로 빠지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김포골드라인 구간 내 유실물 발생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선로 내 유실물 발생은 총 83건으로 적지 않은 수치다. 


이에 김포골드라인은 유실물 선로 낙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역사 승강장에 유실물 방지망을 설치해 안전한 지하철 이용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포골드라인은 고객의 소지품이 선로에 떨어지는 경우 안전한 지하철 운행을 위해 영업종료 후 선로 단전 조치 뒤 유실물들을 수거하고 있다. 


휴대폰 등을 분실한 이용고객도 불편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닐 뿐더라 무리한 행동으로 피해를 입기도 한다.  


실례로 2018년 김포골드라인은 아니지만 다른 운영기관의 경우 휴대폰을 선로에 떨어뜨린 40대 승객이 PSD(승강장 안전문)를 발로 막아 열차 출발을 지연시키면서 벌금형이 형사처벌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이용고객 불편과 민원에 시달리는 역 직원들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김포골드라인은 ‘유실물 방지망’을 개발한 청년창업기업 ㈜한국안전기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포공항역 등 3개 역사에 ‘유실물 방지망’을 국내 최초로 시범 설치했다. 


이후 3개월 간 시범운영한 결과 유실물 발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설치 가능한 전 역사로 방지망을 확대 설치했다.


유실물 방지망은 스프링 탄성을 이용해 고객이 실수로 소지품을 놓치더라도 틈새를 메운 스프링에 의해 선로로 낙하하는 일을 사전에 차단해 고객과 운영사 모두 안전한 이용과 운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선인 대표이사는 “작은 아이디어가 고객 이용편의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고객 중심의 골드라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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