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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중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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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시장 유영록)이 중학생들의 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 장소로 인기다.
 
시는 올해부터 전면 실시된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관내 중학생들에게 시청을 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 장소로 제공하고 학생들의 진로탐색 활동을 돕고 있다.
 
   
 
자유학기제는 중간ㆍ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대신 토론ㆍ실습 수업이나 직장 체험활동과 같은 진로교육을 받는 제도다. 
 
지난 9월 풍무중학생 30여명에 이어 김포중, 양도중, 양곡중, 신곡중학생 등 지난 2주간 약 100여명이 시청을 찾아 체험활동을 했다.
 
시는 학생들의 체험프로그램으로 공무원 신조 낭독, 김포시 정책 및 공무원의 역할 소개, 조별 미션 해결 및 발표,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에게 각종 미션을 주고 공무원 입장에서 기획서를 작성, 문제점을 해결토록 하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중학생 연애 및 화장 금지 조례 제정’, ‘효율적인 자원봉사 점수 부여 방안’ 등의 미션을 부여해 학생들이 보다 흥미를 갖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의 각 부서의 역할과 공무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기원 공보담당관은 “자유학기제의 전면 실시로 직업·진로체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학생들의 공무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다양하고 유익한 진로설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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