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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여야,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출 합의... 김종혁·배강민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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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의장 배강민 부의장 김포 시의회.png

 

김포시의회가 오는 10월 4일 제244회 임시회를 하루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합의하면서 3개월 간의 의장단 및 원 구성 갈등이 일단 수습 국면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30일 김포시의회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날 제8대 시의회의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선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의장에는 3선의 국민의힘 김종혁 의원이, 부의장에는 재선의 민주당 배강민 의원이 각각 내정 된 상태다. 


의원들은 의장단 구성 뒤 민생 밀접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지만 당일 모두 끝낼 지 추후 일정을 잡아 처리할 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 되지 않았다.

 

또한 3석의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이 타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하고 의원들이 어느 상임위원회에 배속 될 지도 정해야 한다.   

 

관내 정가의 한 인사는 "어렵게 의장과 부의장 선출에 합의한 것으로 안다. 조례안도 처리해야 하고 원 구성이 아직 마무리 된 것이 아니어서 당분간 성명이니 입장문이니 상대방을 자극하는 언행을 매우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한 인사도 "새로 선출 될 의장과 부의장이 책임을 지고 원 구성 협의가 마무리 되도록 독려를 해야 한다"며 "전반기 의회는 차라리 없는 것만도 못했다. 감정이나 드러내고 자존심 싸움이나 하는 볼썽사나운 유치한 의회 말고 나이값, 세비값 하는 어른스러운 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기에 조례안은 『김포시 통·리·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포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개의 건이 상정됐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과 기타안 4건도 심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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