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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수 보궐] 안상수 후보, "당선 되면 월급 천원만 받겠다"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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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강화군수 후보 인천시장.png


10.16 강화군수 보궐 선거에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지난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인 저를 지지해 주신 강화군민께 보답코자 봉사하는 마음으로 보궐선거에 임하겠다"며 당선 될 경우 월급을 천원만 받겠다고 공약했다.


7일 안 후보는 "강화군 예산은 오진 군민의 삶을 위해 집행될 것이며 당선되면 군수에게 지급되는 월급 중 1000원을 뺀 나머지 전액을 강화아이 건강기금으로 지정 기부하겠다"며 "기금 목표금액이 달성되면 강화군 보건소 또는 종합병원에 소아과 전문의를 채용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안상수 만이 갖고있는 능력으로 노하우인 외자 및 민자 유치를 통한 대형 인프라 사업을 전개하고 강화군 예산은 오롯이 어려운 군민의 고단한 삶을 보듬는데 사용하겠다"며 "안상수가 대형 사업 개발을 진행해도 기존 복지 예산은 축소치 않고 대형 사업 유치에 서 늘어난 세수를 군민에 돌려 드리겠다"고 했다. 


특히 강화 경제자유구역 개발 이익 중 일부를 떼어내 군민을 주주로 하는 3000억 원 펀드를 조성해 새로 건설되는 경제자유구역 내에서 군민이 경제적 주도권을 갖게끔 만들겠다는 복안도 밝혔다.


안 후보는 또 안보 분야 접경지역 주민들이 당하고 있는 대남 확성기 소음의 해결 대책으로 각 가정마다 방음창호를 설치하고 소음 차단을 위한 방음벽을 세워 주민들의 정신적 피해 등에 대한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를 실시할 수 있는 군조례를 바로 제정해 주민들의 마음을 다소나마 위로하고 대정부 차원의 보상 등 대책 방안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나라를 위해 애써주신 참전용사에게 지급되는 수당 중 강화군이 지급하는 수당에 대해 추가로 15만 원씩 인상 지원하겠다는 공약도 걸었다.


한 후보는 또 해안침식 저감·방지 또는 해빈 안정성 제고 등을 목적으로 해변에 인위적으로 모래를 공급해 넓히는 양빈(beach nourishment) 사업을 시행해 강화 서쪽 모래 준설하고 일부는 동막해수욕장, 민머루 해수욕장 등에 사용함하는 등 해양관광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와 함께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건축 및 부동산 등등에서 발생되는 각종 규제 부분을 과감하게 사용자 중심으로 완화해 민원 발생 여지를 사전 차단하겠다"며 "농어촌 민박의 경우 관련 상위법 개정과 동시에 불법 건축물 합법화 지원 및 승계가 가능토록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고기잡이 어선의 출·입항 및 조업 시간 등을 안전이 보장되는 선에서 어민 중심의 시간으로 연장 조치토록 하겠다"며 "양사면 인화리 검문소 존치여부를 적극 검토하고 어르신 치아 건강을 위한 임플란트 지원사업과 어르신 안심교통카드 사용 금액을 인상 지원해 연간 24만 원을 버스택시에 이용하고 긴급 생필품 구입에도 가능토록 하겠다"는 공약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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