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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 선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연패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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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상남도 함안승마공원에서 펼쳐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승마 종목에 참가한 허준호(21, 경기 김포, 명지대) 선수가 그레이드3에서 압도적인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승마 종목이 편입된 이후 최초로 대회 3연패의 기록을 달성했다. 마명 Sir 오제이와 호흡을 맞춘 허준호 선수는 전체 최고점을 받는 독보적 경기를 선보였다.


이런 노력으로 다섯개 그레이드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경기도는 작년에 이어 승마종목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허준호 선수는 "세계 무대를 향한 도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한걸음씩 앞으로 전진할 수 있고 오늘의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허 선수는 또 "김포에서 운동할 수 있었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텐데 환경이 마련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며 애로사항을 밝혔다.


현재 허준호 선수는 승마시설과 코치부재로 주말만 용인시 소재 승마장에서 훈련하고 있어 기록 항상과 훈련의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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