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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70만 대비 대대적 조직개편... 국 2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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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을 통해 대대적 조직개편에 나선다. 


인구 50만 명을 넘어 70만 명 도시로 성장을 준비하고 민선 9기 재선 도전에 나선 김병수 시장의 역점사업을 얼마나 뒷받침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일부 업무변경에 대해서는 민원 불편의 재부활이라며 벌써부터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29일 해당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핵심사업의 탄력성을 제고하고 지방자치단체 실·국 설치 자율화에 따른 기구 조정을 통해 권한을 배분하며 조직관리의 유연성 및 자치조직권을 강화하려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은 자치행정국, 미래전략국 신설과 기준인력 반영을 위한 정원 증원(1,639명 → 1,701명) 및 사업의 목적 및 방향성을 명확히 하기 위한 사업소의 명칭변경(맑은물사업소, 클린도시사업소 → 맑은물사업본부, 공원도시사업본부)이다.


일단 명칭과 사무분장 변경을 살펴보면 “안전담당관, 홍보담당관, 감사담당관”을 “안전기획관, 홍보기획관, 감사관”으로 변경하고 정보통신담당관은 폐지한다.


또한 “기획조정실”을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미래전략국”으로 신설 분리한다. 


기획조정실에는 정책기획과, 예산법무과, 정보통신과, 스마트도시과를 둔다.


자치행정국에는 총무과, 자치행정과, 자산관리과, 세정과, 취득세과, 징수과, 민원여권과를 둔다.


미래전략국에는 미래전략과, 미래도시건설과, 도시디자인과, 철도과를 둔다.


경제국에는 일자리정책과, 지역경제과, 기업지원과, 투자유치과, 식품안전과를 둔다.


다만 도시주택국 종합허가과의 개발행위, 건축, 농지전용, 산지전용, 공장설립 허가 업무 중 공장설립만을 똑 떼어내 경제국 기업지원과로 넘기는 개편안에 대해서는 당초 종합허가과를 재부활시킨 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구상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관내의 한 민원인은 "김포시에서 전국 최초로 구현한 원스톱 인허가 시스템이 종합허가과다. 국무총리상까지 받은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라며 "전에 시장이 폐지했다가 부작용이 많아서 다시 부활했는데 또 다시 여러 업무 중 공장설립만 별도로 여러 부서를 돌아다니며 업무를 보라는 이유를 모르겠다. 그럼 농지전용 업무도 떼어내서 월곶면 농기센터로 보내야 한다"고 했다.


관내에서 업을 하고 있는 한 건축사도 "김포시가 현재까지 종합허가과를 운영하면서 인허가 업무 처리를 단축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했고 시민들이 민원행정의 신뢰성과 신속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공장설립허가 부서의 이전은 종전 행정으로 후퇴하는 업무 분장이다. 허과가 존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최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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