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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텃밭 가꾸는 시간 정말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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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와 김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이적)이 공동운영하는 제9기 김포도시농부학교가 지난 24일 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서는 수강생 경작발표, 9기 활동 동영상 시청, 수료증 전수 순으로 진행됐으며, 9기 수료생과 도시농부학교 총 동문회원 및 관련 단체 60여명이 참석해 새내기 도시농부의 수료를 축하했다.

김포도시농부학교는 2011년 1기를 시작으로 9기까지 총 274명의 도시농부를 양성했으며, 다양한 계층 및 연령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작물재배, 토양관리 등 농업관련 기초이론 및 경작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3월 3일부터 11월 24일까지 9개월간 125시간의 장기교육을 통해 작물 식재부터 관리, 수확, 농산물 가공, 텃밭갈무리 등 한 해 텃밭농사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실용적이며 깊이 있는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우수경작사례발표를 한 김연숙(김포한강3로) 수료생은 “도시농부학교를 다니면서 작지만 나만의 텃밭을 가꾸는 시간이 정말 행복했고, 경작활동을 통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가족과 친구들에게 나눌 수 있어서 마음이 채워지는 소중한 시간이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고근홍 소장은 “도시농부학교의 교육과정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김포시 도시농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문의사항 : 인재개발과 도시농업팀(980-5084, 5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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