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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혼인신고 포토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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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2017년 새해를 맞이해 1월 2일부터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들이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혼인신고 포토존을 운영한다.

혼인신고 포토존은 그동안 혼인신고를 위해 김포시청을 방문한 신혼부부들이 접수창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에 착안해 마련됐다. 혼인신고 포토존은 가족관계등록신고 접수창구 바로 맞은편에 설치 돼 있으며 셀프촬영기기(셀카봉)도 있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김포시청에서 혼인신고 포토존을 이용한 신혼부부 중 한 쌍은 “훗날 자녀에게 우리가 혼인신고를 한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줄 생각을 하니 기쁘다. 혼인신고를 하러 시청을 방문했는데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감동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포시 기한아 주무관은 “부부로서 삶에 첫 발을 내딛는 신혼부부들에게 작지만 특별한 이벤트를 해 주고 싶었다. 우리시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모든 부부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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