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읍 문화센터 2곳 설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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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읍에 양곡문화센터와 양촌문화복지센터가 올해 말과 오는 2020년 각각 문을 연다.
김포시는 지난 3일 양촌읍 양곡리 1259 양곡3근린공원 안에 지상 1층, 연면적 330㎡ 규모의 양곡문화센터를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2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공사비 8억1600만원을 투입해 공사비와 설계, 감리비 전액을 LH가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곡문화센터 개관이 근린공원 이용객과 양촌읍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능한 예산범위 내에서 건축연면적 규모를 550㎡까지 확장해 교육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양곡문화센터와 별개로 홍철호 국회의원(김포을, 바른정당)은 양촌읍 양곡리 1331 독립운동기념관 인근 양곡4근린공원 내 시유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300㎡ 규모의 양촌문화복지센터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양촌문화복지센터에는 수영장, 헬스센터, 사우나, 건강검진실, 영화상영관, 실내골프장, 레크리에이션 강의실, 다목적홀, 회의실 등이 조성되며 2020년 완공 목표로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홍 의원은 "지난 해 11월 사업비 100억원 중 50억원을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기금에서 지원하기로 약속했고 나머지 50억원은 경기도가 특별보조금 등을 통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적 개발 소외지역인 양촌지역에 문화복지센터가 들어서면 지역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다소 충족시킬 수 있으리라고 본다. 앞으로도 북부권 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