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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의 밀린 숙제,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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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국회의원(김포갑, 더민주당)의 2016년 의정보고대회가 지난 6일 풍무동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7일 고촌읍사무소에서 열린 의정보고대회에는 조승현 도의원, 정왕룡·노수은 시의원을 비롯해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정왕룡 의원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약력소개 △의정보고 영상물 시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의정보고에 앞서 김 의원은 “비록 7개월의 짧은 의정활동이지만 시민들과 만남의 장을 갖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시민과 대화와 소통을 통해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를 청취하고, 이를 반영하여 삶의 질이 향상되는 선순환의 의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의정보고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7개월간 김포한강로-외곽순환고속도로(영사정IC) 진출입로 개설 협의, 사우동-김포한강로 연결도로 특별교부세 5억원 확보하는 등 도로망 확충에 노력했다.
또한 장기도서관에 대한 LH 공사부담금 112억원 협약을 이끌어 내면서 “김포의 밀린 숙제를 해결한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고촌도서관(10억 6000만원) 및 풍무도서관(3억원) 건립에 국비예산을 확보하는 등 관내 부족한 도서관 시설 확보에 있어 성과를 보였다. 풍무초등학교 급식소·체육관 신축에 18억 4100만원, 고촌노을공원 실내체육관 설립에 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기도 했다. 
 

   
 

입법활동으로 시네폴리스 지역 자경농지 양도세 감면 한도를 상향(2억원)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누리과정의 안정적 지원 및 지방 교육 재정 확대를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11건의 대표발의와 160건의 공동발의를 했다.

고촌읍 현안과 관련해 고촌파출소 신축, 향산지구 정비, 굴포천 국가하천 승격 등에 대한 보고도 이어갔다. 또한 고촌고등학교 신설에 교육부 및 도교육청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수기마을 방음벽 설치와 관련해서도 관계기관과 꾸준히 협의중이라고 전했다.

질의응답시간에 시민들은 고촌 영사정 IC 빠른 준공, 고촌 내 개발제한구역 해지, 미래를 여는 문 이전에 대한 질문과 함께 FTA에 따른 농업인 보호정책 관렵 입법 및 김포 문화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김포는 희망과 가치, 여백이 있는 곳이다. 김포의 여백을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두관 국회의원 의정보고대회 일정]
 △6일- 풍무동주민자치센터 
 △7일- 고촌읍사무소
 △9일- 사우동주민자치센터
 △13일- 장기동주민자치센터
 △15일- 김포1동주민자치센터
 △17일- 효원연수원 지하강당
      (각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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