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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사회적 기업 창업으로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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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주최하고 가천대가 위탁운영한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 3기 수료식이 13일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서 36명의 수강생들은 유영록 시장에게서 수료증을 수여받고 사회적 기업인으로서 창업에 도전하는 의욕을 불태웠다. 지난 5주간 매주 수요일에 이론과 실무교육을 겸한 프로그램을 종일 수강한 시민들은 2월 6일에는 남양주와 파주의 선진 사례지를 견학하기도 했다. 
 
유영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2월 발효된 협동조합 기본법으로 사회적 기업인들의 창업 및 경제활동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3기 아카데미를 거쳐 오면서 배출된 수료생들은 ‘김포시 사회적 경제협의회’(회장 김명애)를 구성하고 매월 자체 학습 및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협의회 모임 자체를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전환하기 위한 총회를 20일 개최할 예정으로 지난 2월 5일 정관작성을 위한 발기인 모임까지 이미 마친 상태다. 
 
미국발 금융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이 새로운 경제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관련활동들이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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