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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문학공간 및 북한체험마을 조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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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월곶면 김포조각공원 내 청소년 수련원에 평화문학공간 및 북한체험 마을을 조성한다.

시는 평화문화도시1번지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 접경지역 공모사업에 응모, 당선되면서 총사업비 9억2천여만원(국비 80%, 시비 20%)을 들여 평화문학공간 및 북한체험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458.47㎡규모의 2층 컨테이너형 하우스로 건립되며 1층은 전시실(3개), 관리실, 준비실로, 2층은 조선시대 북한의 건축양식을 비롯한 생활상을 보여주는 체험마을 전시실 및 시청각교육실로 마련된다.  1층 전시실에는 남북문학, 노벨 평화상 수상자를 소개하는 내용과 조강·애기봉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사진전으로 꾸며진다.

시는 지난해 6~8월 전시관 배치 및 경관 협희 실시 설계를 마쳤고 올해 상반기 도시공원위원회 심의와 전시설계 계약심사를 끝낼 예정이다. 이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반기 안에 건축공사 및 전시설계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평화문화도시가 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이번 평화문학공간 및 북한체험마을 조성 사업도 그 가운데 하나"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평화문화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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