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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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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추경안 및 조례 제·개정안 심의
- 유영근 의장, 최근 언론보도 관련 '유감' 표명

제175회 김포시의회 임시회가 20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임시회에는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17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의원발의 12건·김포시 15건의 조례 제개정안 등이 상정됐다.  

1차 추경안으로 기정 예산 대비 약 15%가 증가한 전체 1조 2650억 4743만원이 상정됐다. 추경 예산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피광성·정왕룡·염선·이진민·황순호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돼다.

이어 김포한강시네폴리스사업에 대한 조사결과 보고가 채택됐다. 김인수 위원장은 “지금까지 한강시네폴리스사업의 진행상황에서 사업자 선정의 부적정, 사업자 변경의 부적합, 관리감독의 부재 등 큰 문제가 있는바 시의 책임있는 조치가 있어야 하며 조사특별위원회에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원과 검찰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일부 지역언론에서 보도된 유영근 시의장의 불신임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다만 유 의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사무조사실시는 의원들의 의무에 대한 기본인식을 바탕으로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출발한 것이다. 지역언론과 인터뷰 중 ‘특위구성은 찬성하나 시기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한 발언은 시의원들의 의견을 경시한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이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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