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추경안 1조2650억 4743만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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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은 1조 2650억 4743만 1000원이 확정, 기정예산 대비 15.31%가 증가했다. 예산감액된 사항으로 △공보관 소관 드론구입비 5000만원 전액 삭감 △행정지원과 소관 ‘2017 시민화합 축하공연’ 2억원 전액 삭감 △기업지원과 소관 대한민국자격증박람회 3000만원 전액삭감 △문화예술과 소관 ‘한민족 디아스포라 페스티벌’ 1억원 감액 등 총 13건에 대해 5억 8198만 4000원을 감액하여 예비비로 편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진민 위원장은 2017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원안 의결하면서 “기금운용과 관련하여 예치금 부족을 사유로 추경에 반영했으나, 기금 예산은 가능한 본예산에 편성해 연간 계획에 따라 운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총 12건의 안건 중 ‘김포사랑운동 사업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9개의 안건이 원안가결 됐으며 ‘김포시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은 수정가결됐다. 원안의결 사항 중 ‘노을 실내체육관 신축’안에 대해 행정복지위원회 염선 위원장은 설계안 변경으로 사업비 증가가 발생한 부분을 지적하면서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사업비 증액에 따라 국·도비 확보를 통해 시비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시환경윈원회 소관 총 12건의 안건 중 ‘김포시 소비자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은 원안가결되고, ‘김포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건은 수정가결됐다. 노수은 위원장은 ‘영사정 하이패스IC 설치사업 협약체결동의안’과 관련해 “2014년 제153회 정례회에서 외곽순환도로 전구간 유료화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한국도로공사가 김포대교를 포함한 외곽순환도로의 유료화에 반대의견을 개진한 바, 집행부에서도 한국도로공사의 유료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안건 중 ‘김포시 읍·면·동·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과 관련 정왕룡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진행하며 유감을 표했으나 이의없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