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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 사업이행보증금 완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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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이 사업협약이행보증금 50억원을 완납하면서,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일 잔여 협약이행보증금 40억원 중 국도이앤지가 26억7500만원, 동문건설 5억원, 국제자산신탁 4억7500만원을 현금으로 납부했고 희림건축과 인터엔지니어링 3억5000만원을 보증서로 납부했다. 납부기한내에 완납을 하면서 그간 제기됐던 자금동원력에 대한 우려도 해소됐다.

이로써 사업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을 전망된다. (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은 시공사와 책임준공 약정서를 체결하고 금융사와 자금조달 계약을 완료한 뒤 이르면 오는 5월부터 협의보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기반조성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사업비 1조원 중 개발비용 6500억원은 메리츠 증권과 협의하고 시공사는 포스코 건설등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한강시네폴리스사업은 2019년 말까지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112만1000㎡ 부지에 문화콘텐츠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원대의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 2014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사업협약이 체결된 후 사업 진행 가능성이 커지면서 방송‧영상, 엔터테인먼트 등 사업자들의 문의가 이어진 바 있다.

김포시는 지난 3월 경기도의 변경계획안 최종 승인으로 종전 보다 사업성이 높아지면서 건설사와 금융사의 호응도가 좋아 사업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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