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양성평등 프로젝트 추진
컨텐츠 정보
본문
▲ 지난해 열린 여성취업박람회 현장 김포시는 2014년 가족친화기관 인증,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2015년에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는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개소 등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구현을 위해 생활밀착형 양성평등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친화도시 김포를 위한 지속적인 기반 구축
▲ 걸포중앙공원에 설치된 수유공간 'Mom's Cube' |
또한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협약사업도 추진한다.
김포시만의 특화사업 발굴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가정․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가정폭력피해 북한이탈주민가정 지원을 위한 멘토-멘티사업’을 김포경찰서·(사)김포여성의전화와 함께 추진했으며 김포우리병원으로부터 편의용품(위생용품, 의약용품)을 지정기탁 받아 공원 6개소에 비치했다.
올해 4월에는 김포우리병원이 지정기탁한 수유실(Mom’s CUBE)이 걸포중앙공원에 문을 열었다. 6월에는 관내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여성암 및 갱년기 우울증 등을 주제로 한 강의 ‘찾아가는 김포맘 헬스케어 서비스’를 추진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큰 성과로 김포시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공동 주관)를 지정받아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지원, 직업훈련교육, 새일여성 인턴제, 기업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원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동반자 역할을 다하고 있다.
▲ 단체급식조리사양성과정 |
한편 12개 기업체와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추진하고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과 사후관리 및 기업현장의 의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여성친화적 기업환경과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여성친화도시 김포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스마토피아센터와 김포소방서 상황실을 연계하는 119 긴급출동 영상공유서비스를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범죄예방을 위한 공중화장실 비상벨도 추가 설치한다.
장애인 및 노약자, 임산부 등 장애유무나 성별 등에 관계없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현산~새솔학교 구간에 무장애 숲길 조성계획을 비롯해 향후 도시개발사업 추진시 △쾌적하고 편리한 공중화장실 △안전한 공원이용환경 △접근성 향상 △차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장애여성친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의 안전을 위하여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 만들기 사업 및 옐로카펫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안전지도 사업은 아동들이 직접 참여해 학교 주변의 안전지도를 제작하면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37개 초등학교가 참여했다. 옐로카펫 설치 사업은 상대적으로 교통사고와 보행사고에 취약한 학생들이 안전하게 거리를 지날 수 있도록 올해 7개 초등학교에 설치한다.
관내 한부모 여성의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홈방범 서비스도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김포경찰서와 협업해 여성아동안심지킴이집에 비상벨을 설치한다.
앞으로 김포시는 여성들이 사회,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시책을 확대하고, 지역공동체 소통을 강화하여 생활밀착형 양성평등정책을 추진하여 ‘사람중심 여성친화도시’ ‘안전하고 활기찬 행복도시’ 김포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정리: 이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