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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수돗물 수질에‘평생 건강 권고치’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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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소장 채지인)는 환경부에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수돗물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함에 따라 수돗물 수질에 ‘평생 건강 권고치’ 도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는 정수장에서 가정 수도꼭지까지의 수돗물 공급 과정에서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수돗물 안전관리 강화 대책’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는데, 4개 분야 11개 과제중 4개 분야는 먹는물 수질 기준제도 보완, 수도용 자재·제품의 위생 안전관리 강화, 수돗물 수질 정보 공개 확대, 수도업자의 상수도 관망관리 의무 강화 등이다.

‘평생 건강 권고치’는 수돗물을 하루 2L씩 평생(70년)을 마셔도 유해 영향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는 수준으로 수질항목(유해물질) 평균 농도를 설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이미 김포시에서는 가정 수도꼭지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방문 검사해 주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 추진하고 있다. 주요 검사항목에는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수도관에 의해 오염될 수 있는 철(Fe)과 구리(Cu), 탁도, pH 등을 검사하고 있다. 앞으로 니켈(Ni) 등 추가항목을 정하여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 색출에 만전을 기하여 위생적인 수돗물이 공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하수도사업소는 2017.09.12 수질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수돗물 등 먹는물에 대한 전문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김포시 수돗물에 대한 무료 검사는 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 수질검사팀(☏980-5681)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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