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5개 읍‧면 응급의료체계 구축 위한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가 지난 19일 통진읍사무소에서 5개 읍·면장, 이장단회장, 시의원(피광성, 황순호), 119구급센터장, 통진파출소장, 보건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권 5개 읍·면의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현재 북부권 5개 읍·면은 응급의료시설을 갖춘 제이에스병원의 폐업으로 응급의료시설이 부재한 상황이며, 응급의료시설의 공백으로 인해 응급상황 발생 시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응급환자 발생 시 병원으로의 빠른 후송조치가 가장 중요한데 정확한 주소 신고와 도착전까의 골든타임을 위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응급상황 메뉴얼을 제작 보급과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보건소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5개 읍·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구 황순호 의원은 “응급의료 사각지대인 북부권 5개 읍‧면 응급의료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