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가치를 높이는 젊은 시장 되겠다” 밝혀

피광성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사우동 신한건물 5층에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여는 개소식을 갖고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결의을 다졌다.

이 자리에는 김두관 국회의원(김포시갑), 조한승 전 김포문화원장, 권봉안 한체대 대학원장 겸 김포희망포럼 상임대표의 축사에 이어 피 예비후보자의 인사 순으로 단촐하게 진행됐다.

김두관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피 후보의 선거사무소는 제가 김포에 처음 와서 2년간 사무실로 사용했던 공간으로 친숙함이 느껴진다”고 말하고, “피 후보는 김포에서 나서 자라고 국회 의정경험도 있는데다 김포시의회 의장으로서 의정경험도 있는 누구보다 김포를 잘 아는 김포시장 후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모두 5명인데 대해 행복한 고민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염려도 된다”고 말하고, “김포 미래를 확실하게 책임지고 열정과 비전을 갖고 시민을 섬기며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있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유일한 김포시 현역 국회의원이자 김포시 지역위원장의 자격으로 피 후보에게 양해를 구한 후 개소식에 참석한 정하영 후보, 정왕룡 후보를 함께 소개하면서 김포시장 후보들에게 “함께 머리를 맞대고 어깨 걸고 함께 하자”는 당부의 말로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어서 조한승 새마음경로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피 후보는 외모(身), 조리있게 말하는 능력(言), 필체(書), 판단력(判), 신용(信)을 모두 갖춘 공자님이 말씀하신 ‘인격자’이자 ‘지도자’”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또한, 권봉안 한체대 대학원장 겸 김포희망포럼 상임대표는 “피 후보는 김포시의회 3선의 의정활동으로 이미 ‘김포의 금메달’이다”면서 ‘할 줄 아는 것만 한다면 지금보다 더 발전하지 못한다’는 영어 격언을 소개하면서 김포시의원에서 김포시장으로 거듭나려는 피 후보의 장도(壯途)를 축하했다.

한편, 피광성 후보는 인사말에서 “아이들이 김포에서 태어나 성장하면서 김포시를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고 정치를 시작한 이유를 밝히면서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 힘들지만 그 길을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내일 당장 김포시장의 업무가 맡겨지더라도 수행할 준비와 능력을 갖췄다. 김포시가 가지고 있는 비상식, 불합리한 관행들을 모두 없애고 완전히 새로운 김포시를 만드는 젊은 시장이 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