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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포시의원 3명, 전해철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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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피광성·노수은·신명순 의원은 19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의원 경기도지사 입후보예정자 전해철 국회의원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전해철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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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노수은·피광성·신명순 의원이 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지사 입후보예정자 전해철 국회의원지지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김포시의원 3인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경기도는 1300만 경기도민이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와 소규모 농촌, 도농복합도시 그리고 바다와 육지, 그리고 군사접경지역까지 다양한 특성을 가진 31개의 시군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최대 인구의 광역단체로서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며 오랜 기간 동안 보수정당 출신 경기도지사가 도정을 운영하면서 개혁이 절실하게 요구되어 왔다”고 진단하고 “전해철 후보는 그동안 31개 시군을 직접 방문하며 도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고민해 왔기에 경기도와 31개 시군의 현안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경기도 8대 핵심공약을 직접 만들어낸 브레인으로 경기도정을 이끌 적임자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6.13 지방선거에서 김포시장 후보이기도 한 피 후보는 대표발언에서 “경기도지사는 단순히 대한민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한명이 아니다. 경기도의 성패는 대한민국의 성공과 실패를 보여주는 나침판으로 수많은 이해 당사자들과 다양한 세력관계 속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안정적이고 포용적인 리더십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자리이다”면서 “지난 10일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주민, 노동자 등 각계각층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해철 후보의 <함께 한 시간, 역사가 되다> 북 콘서트에서 많은 분들의 일관된 말씀이 현재 필요한 리더십은 불필요한 논쟁과 구설에 휩싸이지 않은 깨끗한 정치, 원칙과 신뢰의 정치였다. 전해철 후보가 바로 그런 정치인이다. 넓은 포용력으로 1300만 경기도민과 대한민국을 끌어안을 최고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공식 선언을 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열린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지지선언은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체 의원 66명 중 53명의 전해철 후보지지 선언 이래 경기도내 31개 시군 단위에서는 14일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전해철 후보지지 선언 이후 두 번째 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의회 민주당 소속 김포시의원 3인의 지지선언에 불참한 같은 당 소속 정왕룡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지사 공식 후보가 결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기초자치단체 단위의 선출직 일꾼들이 단체로 누군가를 지지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본질적 취지를 왜곡할 여지가 많아 기자회견에 불참했다고”고 말했다.

그리고 이재명 전 성남시장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거론되는 모든 경기도지사 후보를 존경하며 추후 공식 후보가 결정되면 개인적인 친소여부를 떠나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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