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선정

김포시 고촌도서관이 2018년 「길 위의 인문학」사업 참가도서관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서 2013년부터 전국의 모든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중 121개관의 도서관을 시작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목적은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 성찰과 사유를 통해 삶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촉진하고,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제공하여 지역주민의 문화수요 충족 및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며, 우수도서와 저자강연, 현장탐방을 연결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콘텐츠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고촌도서관은 최근 이슈인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문제를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관련 도서를 읽고 인문학 강의를 수강 한 후 토론을 거쳐 해결책을 모색하며 지역에 위치한 여러 생태학적 장소를 직접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서 김포시의 숨은 명소를 탐방하고 한반도 중심부에 자리한 지리적 위치와 오염되지 않은 자연 환경을 소재한 고장의 시민으로서 김포시민의 자긍심을 키우며 청소년들에게는 도서관이 더 이상 책을 읽는 공간만이 아니라 또래집단의 만남의 장소이자 여가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장소로 인식되어 더 많은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6월 중으로 고촌도서관 게시판 및 홈페이지(http://lib.gimpo.go.kr) 또는 전화(☎980-21 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