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LH와의 수체계시설 비용 부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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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신도시 수체계시설 비용부담 협약으로 팔당원수가 금빛수로에 공급된다.
시는 LH(인천지역본부)와 ‘김포한강신도시 수체계시설 비용 부담 협약’을 체결하고 수체계시설 인수비용으로 총73억1천6백만원을 LH로부터 부담받기고 했다고 11일 밝혔다.
김포한강신도시 수체계시설은 한강신도시내 금빛수로, 수처리장, 펌프장, 실개천 등 수체계 운영·관리를 위한 시설(총연장:13.6km, 담수량:107,83 2㎥)로서, 지난 2015년 5월에 LH가 준공을 완료했지만, 농업용수 공급 부족 및 실개천 구배불량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원활한 시운전이 불가해 김포시가 인수를 거부해 왔다.
그에 따라 김포시는 해당 문제점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중재를 요청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체계시설 문제 해결을 위한‘팔당 상수원 공급관로 매설’관련 중재안을 받았다.
이를 근거로 김포시는 LH와 2017년 11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총8차례의 실무회의 및 LH김포사업단장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간의 의견을 조율한 결과, 수체계시설 문제점 보완을 위한 팔당관로(관경:200mm) 매설비용 50억3천6백만원과 운양동 실개천 등 보완 공사비용 10억원, 총 60억3천6백만원을 김포시가 마련한 별도의 계좌로 납부받도록 최종 합의했다.
또한, 김포시는 수체계시설에 대한 미비시설을 LH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주운수로 시점부 옹벽 보완공사, 수로내 기폭기 및 흐름유발시설 설치, 간이승선장(2개소) 및 음악분수 가드레일 설치, 수처리장 시설 보완 등 LH로부터 12억8천만원을 부담토록해 2018년 6월말까지 미비시설을 설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팔당관로 매설 비용의 경우 한강신도시의 수로 체계가 당초 농업용수를 원수로 채택해 설계된 점을 고려, 팔당원수는 보충수의 목적으로 사용을 합의했으며, 추후 실시설계시 50억3천6백만원 이상의 초과금액 발생분에 대하여는 김포시와 LH가 50대 50으로 부담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공사 일정은 운양동 실개천 등 보완 공사는 올해 하반기 설계를 마치고 2019년 10월에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며, 팔당관로 매설공사는 올해 중기지방재정계획 승인을 거쳐 2020년에 준공 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수체계시설 비용 부담 협약이 원만히 체결되어 기쁘고, 김포한강신도시 특화시설에 걸맞은 방안을 모색해 차별화된 문화교류 공간을 조성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