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정치
HOME  > 뉴스종합 > 정치

민주당 정하영 시장 후보 개소식

컨텐츠 정보

본문

3647_2962_4624.jpg
▲더불어민주당 김포시·도의원 전원이 정하영 시장 후보 개소식에서 원 팀(One Team)을 외치고 있다 (좌로부터 이기형·김철환 도의원 후보, 박우식·배강민·신명순 시의원 후보, 정하영 시장 후보, 김계순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심민자·최명진·오강현·김옥균 시의원 후보, 채신덕 도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가 28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월 13일 열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경기도당 위원장, 김두관 국회의원(김포시갑),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를 비롯 같은 당 김포시 시·도의원 후보 전원, 고광만 김포시호남향우회장, 이용기 김포시충청향우회장, 고영표 김포시이북도민회장, 홍갑동 통진신협 이사장 등 지역인사가 참석해 정 후보의 장도(壯途)를 축원했다.

특히 치열한 민주당내 김포시장 후보 경선을 치뤘던 정왕룡·조승현·피광성 후보가 자리를 함께 하며 ‘시민행복캠프’로 명명한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점은 개소식을 함께 한 당원과 지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김두관 국회의원(김포시갑)은 시민행복캠프 상임선대위원장, 김준현 경기도의원(민주당 김포시을 운영위원장)은 시민행복캠프 선거대책본부장, 민주당 김성배 김포시갑 부위원장은 시민행복캠프 수석부위원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경기도당 위원장은 “4대 독자인 후보를 포함한 가정을 보살폈던 할아버지에게 ‘시골을 떠나서 살아라’는 말씀을 듣지 않은 정하영 후보는 못마땅한 손자였다” “정 후보가 이제야 청춘을 바치면서 품었던 뜻을 펼칠 기회를 얻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정 후보는 김포시만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할 사람이다. 보증한다. 정 후보를 포함한 모든 시·도의원들이 전부 당선되어서 문재인 정부를 지탱하는 든든한 지방정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고 덕담했다.

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은 “우선 정치지형이 어려운 김포시를 묵묵히 지켜준 민주당원과 후보들 그리고 아름다운 경선,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 시장 후보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포시장이 되는 분은 40만 인구에서 60만 인구로 도약하는 새로운 김포를 책임지게 된다. 남북화해협력시대와 서해경제협력시대의 중심이 될 김포시를 만들어 가는데 여기 계신 분들이 함께 해 주시기 바란다. 정 후보는 충실한 심부름꾼이라는 것을 보증한다. 대통령이 한 사람이 바뀌니까 70년 냉전체제가 바뀌는 것처럼 정 후보를 시장 후보로 선택해서 ‘김포가 이렇게 바뀐다’는 이야기를 듣도록 하자”고 축사했다.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전해철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정하영 후보는 김포의 시민·환경 운동가로서 보수적인 신생 지역구의 민주당 지역위원장으로 김포의 민주개혁세력을 확대해 왔다”고 치하하고 “한강신도시를 설계할 때 김포시의회 민주당 부의장으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데 기여했고, 제가 경기도당 위원장시절 경기도당 운영위원으로 정책정당으로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해줬다. 남북평화와 협력의 시대에 문재인 정부 성공과 김포 발전을 함께 견인해 나가겠다는 정 후보의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귀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민주당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는 정 후보의 평소 철학이자 신념인 ‘통치가 아닌 자치’‘관치가 아닌 협치’를 응원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송주명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영상메시지를 통해서 “남북경제협력이 시작되는 시대에 김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김포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람이 정하영 후보다”라고 응원했다.

정하영 후보의 초등학교 친구 임경순 시인은 고사성어 ‘지음(知音, 소리를 알아듣는다는 뜻으로 자기의 속마음을 알아주는 친구)’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은사가 ‘글과 함께 나란히 행동하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면서 “정 후보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자신이 한 말에 뒤에 서지도 말고 앞서지도 말고 나아가길 바란다“는 친구, 지인, 김포시민의 바람을 전했다.

정하영 후보는 인사말에서 “당내 경선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정왕룡, 조승현, 피광성 예비후보가 이 자리에 참석해 감사하다”고 경선 경쟁후보에게 감사의 인사를 가장 먼저 전했다.

이어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무엇을 하겠다. 무엇을 건설하겠다고 말하지 않겠다”고 전제하면서 시장 출마이유로 “첫 번째, 김포가 단시간내 45만 중견도시로 되는 동안 부수고 짓는 양적인 성장은 교육, 교통, 환경, 상생, 소통의 문제를 야기했다. 외적 성장과 함께 시민들이 먹고 즐기고 함께 하는 삶을 찾겠다”고 밝히고 “두 번째, 세계 유일의 평화문화도시를 만들고 싶다. 앞으로 정왕룡, 조승현, 피광성 세 분 후보가 도와주신다면 정당을 초월한 협치의 행정을 통해 사람답게 사는 김포, 김포다운 김포를 만드는 길을 반드시 열겠다. 남북평화시대가 열리고 있는 지금 경기도 파주시, 강화군, 황해도 연백군, 개성시를 포괄하는 김포 번영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평화번영시대를 김포가 선도하기 위한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설파했다.

이어 정 후보는 자신의 계획과 시정(市政)의 성공을 위해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苛政猛於虎)’는 고사성어를 소개하면서 “행정이 바로서야 한다. 투명해야 한다”는 평소 자신의 신념인 ‘공정 인사’‘소통 행정’을 실천방안으로 제시했다.

정하영 후보는 김포시 통진읍 동을산리에서 1남2녀중 둘째로 태어나 4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께서 4대 독자인 정 후보를 포함한 가정을 책임졌다고 알려져 있는 것 처럼 개소식에서 어머니 임연순 여사(82세)와 배우자 방혜란 여사, 아들과 딸, 동을산리 조무영 노인회장 조무영 옹(78세) 등 몇몇 친지를 소개하면서 “이 분들이 제 가족의 전부다”라고 이야기한 것도 ‘공정 인사’ ‘소통 행정’에 대한 정 후보의 의중을 엿보이게 하는 대목으로 비춰졌다.

또한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음)’의 고사성어를 인용하여 “혼자서 할 수 없다.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 여러분이 가라면 가고 멈추라면 멈추겠다. 깨끗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서로 소통하겠다.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다시 한번 실천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정하영 후보(더불어민주당), 유영근 후보(자유한국당), 유영필 후보(민주평화당) 3자 대결로 확정됐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 1,964 / 38 페이지


인기 기사


사람들


주말N


최근기사


중부데일리TV


포토


기고/칼럼


기자수첩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