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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차세대 교통시스템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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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청사진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신속 ‧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시간 버스도착정보 안내 등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도로의 교통상황을 알려주는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구축을 중점 추진 중이다. 2019년 자율주행 등 미래 교통에 대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2030년까지 단계별로 교통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김포시의 새해 교통정보시스템을 살펴봤다. 

▣ 실시간 버스정보 단말기 지속 확충

BIS(Bus Information System,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의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교통시스템이다.

김포시는 2008년부터 BIS를 구축해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버스도착, 차내 혼잡, 날씨상황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간선 및 시내도로의 버스정류장에 344대(구축률 30.6%)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 시내버스 16대와 인접 도시를 경유하는 광역버스 노선 정류장에 13대의 BIT를 설치하고 연차별로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시내버스 248대, 광역버스 199대에 공공 와이파이(WiFi)를 2019년 상반기까지 설치 완료해 시민의 교통 편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BIS는 모바일 앱을 이용한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과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사이트에서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 교통상황 신속전파로 시민안전 확보

도시교통정보시스템 UTIS(Urban Traffic Information System)은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과 첨단 통신 기술을 이용해 도시의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정보시스템이다. 지체, 정체, 원활 등 노선별 교통상황과 교통사고 로 인한 돌발 상황, 차량 흐름에 따른 최적 교통신호제어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포시는 교통정보 수집을 위한 CCTV, 교통상황안내 도로안내전광판(VMS), 교통량 및 주행속도 수집을 위한 차량검지시스템(VDS) 등 교통정보시설물 총 153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김포시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utis.gimpo.go.kr)에서 노선별 교통상황・교통사고에 의한 돌발 상황과 공용주차장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차량 주행 중 실시간 교통상황을 알 수 있도록 주요 간선 도로에 도로안내전광판(VMS) 19개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계획 수립 
 
김포시는 2019년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추진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지능형 교통체계 ITS는 전자・정보・통신・제어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키는 미래형 교통시스템이다.


ITS 기본계획에는 이미 운영되고 있는 대중교통 BIS와 UTIS의 지속 확대는 물론,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에 대비해 2030년까지 교통인프라 구축 등 단계별 전략이 포함된다.

ITS 7대 주요서비스 분야는 교통관리(실시간 교통흐름, 돌발사고 관리, 실시간 신호제어), 대중교통(버스운행관리, 버스정보제공, 준대중 교통수단이용자 지원), 전자지불(통행료,주차요금,버스요금), 교통정보유통(여행자 교통정보 제공), 부가교통정보제공(실시간 경로안내/민간), 지능형 차량・도로(자율주행, 도로 첨단화), 화물운송(화물차량운행지원, 위험화물차 안전관리)이다.

임산영 김포시 교통과장은 “지능형교통체계구축 사업으로 차량 통행속도 15~20% 향상, 교통사고 20% 감소, 이용자 편익 극대화, 물류비용 절감, 환경문제 해소 등 획기적인 교통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단순 교통행정이 아닌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앞선 시스템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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