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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소외지역 발이 될 ‘이음택시’ 곧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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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날 행사 전류리서 개최... ‘김포페이’ 가맹점 홍보 당부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맞춤형 교통대책인 ‘이음택시’가 곧 출범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20일 하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통리장단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마을 중심지에서 가장 인접한 버스정류장까지의 거리가 500m가 넘는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벽지 주민들을 위한 이음택시가 곧 시범 운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음택시 운행과 관련한 조례가 18일 개회한 제191회 김포시의회에 제출됐다. 조례가 통과되면 4월 중 택시운송사업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이음택시의 요금은 1,000원. 전면 실시 전 6개 읍면 각 1개 마을, 동 지역 1개 마을 등 총 7개 마을을 선정해 시범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당면한 김포시 현안에 대한 설명과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된 통리장단협의회(회장 신현대)와의 간담회에는 정하영 시장을 비롯 김포시 국·소장과 관내 13개 읍면동 통리장단 회장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정하영 시장은 “어제(18일)부터 김포시의회가 열리고 있다. 그동안 읍면동 통리장들께서 건의하신 사안들 대부분을 추경에 반영해 의회에 제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나오는 목소리들을 가감없이 다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간담회는 참석한 국·소장들의 국·소별 현안 설명, 통리장단의 지역 요구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축구종합센터 유치와 관련 복지국장은 “대한축구협회가 공모하는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전국 24개 지자체가 응모해 1차에서 12개 시, 2차에서 김포시를 포함 8개 시로 압축됐다. 오는 4월중 우선협상대상자로 3위까지 선정될 예정”이라며 “축구종합센터는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뿐 아니라 고용창출 효과가 커 우리 김포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돼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화폐인 ‘김포페이’와 관련 이하관 경제국장은 “4월부터 발행될 김포페이는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 등 정책발행 60억 원에 개인 구매형 50억 원 등 올해 총 110억 원이 발행될 예정”이라며 “대형마트에서는 결제가 가능하지 않는 등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취지도 있다. 무엇보다 가맹점이 많아야 한다. 통리장님들이 솔선수범해 가맹점 권유 홍보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오는 4월 1일 거행될 ‘시민의 날’ 행사와 관련 김병화 행정국장은 “오는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시는 ‘한강하구가 열리는 날’로 콘셉을 잡고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물길이 열리는 4월 1일 사전답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와 중립수역 항행과 함께 시민의 날 행사를 전류리 포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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