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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개통은 김포의 원대한 꿈 이룰 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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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시장이 20일 김포도시철도 양촌차량기지를 방문, 김포공항역까지 왕복하며 김포도시철도 건설·운영과정 전반을 점검했다.

지난 3일 김포도시철도 운영사인 김포골드밸리운영(주) 노·사와 김포시 간 '김포골드라인 운영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 시 약속한 노·사·정 합동점검으로 실시된 이날 현장점검에는 정하영 시장을 비롯 김포골드밸리운영(주) 사측과 노동조합 측 관계자가 참여했다.

노·사·정 관계자들은 직접 양촌차량기지부터 김포공항역까지 왕복하며 바퀴를 삭정한 차량과 삭정하지 않은 차량을 비교 시승하며 그동안 김포골드밸리운영(주) 노동조합이 제기한 △철도차량 떨림현상 개선 △지하수 펌프시설 전원 이중화 △궤도장비 운영 시 차축감지장치 장애 개선 등 3개항에 대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보완대책을 논의했다.

현장점검에서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가 조성된 후 인구가 대량으로 유입되며 급팽창하고 있으나 그에 따른 인프라 부족으로 시민들은 출퇴근이 교통이 아닌 고통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10년 동안의 노력 끝에 오는 7월 27일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된다. 도시철도의 개통은 단순히 교통편 하나가 더 늘어난 것이 아니라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을 넘어 북한까지 철도가 연결돼 평화시대 선도도시라는 김포의 원대한 꿈이 이루어지는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 정 시장은 "시승해보니 그동안 제기된 안전문제들에 대해 많은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한 후 "노·사·정이 협력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김포골드라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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