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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 위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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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시장이 2020년 본예산 편성방향에 대해 “내년도 예산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 위주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정하영 시장은 5일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신도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중점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대표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쳤다.

현장점검에서 정 시장은 “2020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시민들이 바라는 실질적인 사업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을 위해 계획된 사업 중 누락된 부분이 있는지 현장을 확인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장점검과 간담회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정하영 시장은 장기동, 장기본동,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 등 신도시지역을 순회하며 장기역 내 스마트도서관 설치, 장기동 상업지구 내 도로환경정비, 장기동 단독주택지구 내 도로환경정비, 김포한강신도시 호수공원 무대 설치, 구래동 공영주차장 설치, 운양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공영주차장 설치, 신도시 내 정류소 개선 등 그동안 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신도시 주민들의 대표적인 민원인 주차공간 부족 해결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추가 확충하기로 하고 주차난 실태와 주차장 예상 부지를 점검했다.

정 시장은 현장점검에 이어 장기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신도시 주민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정하영 시장은 “민선7기 출범 첫 해인 올해는 그동안 소외됐던 북부 5개 읍면지역에 최소한의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데 예산의 상당 부분을 투여했다. 내년에는 신도시 지역의 부족한 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예산을 집중하려 한다”며 “이것만은 꼭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있으면 말해 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신도시 지역 동장을 비롯 통장단 회장, 주민자치위원회 회장들이 참석해 △공원 내 물놀이 시설 설치 △불법 쓰레기 투기 방지 위한 이동형 CCTV 추가 설치 △점심시간 주차허용 시간대 확대 △라베니체 금빛수로 활용방안 등 지역별로 숙원사업 해결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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