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20 회계연도 예산기준 재정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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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 2020년도 예산규모가 전년도 대비 2,864억 원이 증가한 1조 4,923억 원으로 전국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인 1조 2,840억 원보다 약 2,083억 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가 지난 27일 홈페이지에 공시한 2020회계연도 예산기준 재정공시에 따르면 일반회계 세입규모는 1조 617억 원으로 전년대비 2,031억 원이 증가했으며 세목별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3,762억 원, 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이 6,155억 원으로 나타났다.
김포시의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재정운용의 자립능력을 나타내며 2020년도 당초 예산에서는 35.44%를 기록해 전년대비 2.22%P 감소했다. 선진국형 복지 수요 및 국도비 보조사업의 증가에 따라 재정자립도는 5년간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인 31.46% 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유사 지방자치단체(21개 시) : 경기 광명시, 경기 광주시, 경기 군포시, 경기 김포시, 경기 시흥시, 경기 양주시, 경기 오산시, 경기 의정부시, 경기 이천시, 경기 파주시, 경기 평택시, 경기 하남시, 강원 원주시, 충남 아산시, 전남 여수시, 경북 경산시, 경북 경주시, 경북 구미시, 경남 거제시, 경남 양산시, 경남 진주시)
한편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58.28%로 전년대비 1.89%P 증가했다. 이는 유사 지자체에 비해서도 0.68%P 높은 수치며 김포시 재정운용의 자율성이 증가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일반회계 세출 분야별로는 사회복지가 40%, 환경보호가 9%, 수송 및 교통이 8%, 일반공공행정과 국토 및 지역개발이 각 7%, 문화 및 관광과 농림해양수산이 각 4%로 사회복지분야가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용 상황에 대한 주민의 관심사항을 위원회의 심사 절차를 거쳐 공시하는 것으로 주민의 재정관련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재정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주요 공시항목은 예산규모, 재정여건, 운용계획 및 성과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 홈페이지(http://www.gim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