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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솔, 전국종별육상경기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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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소속 육상선수단이 2일부터 6일까지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지난 4월 대전 실업육상대회에 이어 금메달 3개를 비롯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단거리 부문에서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선수단은 100m, 200m, 1,600m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400m, 400m계주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100m에서 정한솔 선수는 12초07을 기록하며 1위로, 200m에서도 24초61을 기록하며 1위로 골인해, 4월 실업육상경기대회 3관왕에 이어 이번에도 2관왕에 올랐다. 또한 100m에서는 2012년 10월 전국체전 이후 개최된 3개 대회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 
 
400m계주에서 팀 동료인 육지은, 민지현, 박소연 선수와 함께 대회 3관왕에 도전했으나, 47초21의 기록하며 안동시청팀(46초 70)에 0.17초 뒤져 아쉽게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400m에서는 장예은, 오세라 선수가 57초13, 57초64을 기록하며 시흥시청 조은주(55초 42)에 이어 2위, 3위를 차지해 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마지막날 벌어진 1,600m 계주에서는 장예은, 육지은, 민지현, 오세라 선수가 출전해 3분42초49의 기록으로 2위인 시흥시청(3분49초20)과 현격한 차이를 벌이며 기존 기록을 2초 99 앞당기는 대회 신기록을 우승했다.
 
1,600m계주는 지난 2012년 10월, 전국체전에서 김포시 선수를 주축으로 3분41초20의 한국신기록을 세운 바 있어 향후 대회 신기록 갱신에 밝은 전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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