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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시의회예산 삭감해 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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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이하 시의회)가 위축된 지역 경제위기 극복 재원마련을 위해 시의회 운용예산을 대폭 감액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의회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시의회 운용 예산을 감액하기로 결정한 후 각 팀별 운용예산을 추계한 결과 총 예산 15억4천만원 가운데 1억7천7백여만원을 감액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한 임시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삭감률은 11.5%로 시의회 운용예산이 의회운영 경상경비임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비율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의원 및 직원 국외여비, 외부기관 위탁 교육비와 올해 신설된 의원정책개발비 등에 대해서는 전액 삭감하고 국내여비 20%를 비롯해 사무실 운영에 들어가는 일반운영비까지 감액한다.

특히 업무추진비에 관련해서는 자진 반납을 결정해 의회운영업무추진비를 일괄 20% 반납하기로 했다. 부문별 예산액을 바탕으로 감액을 진행하는 것이라 전반기 의회가 3개월 남은 것을 감안하면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이 체감하는 감액율은 40%에 이른다. 아울러 사무국 운영과 관련한 기관운영업무추진비와 시책추진업무추진비 또한 20%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신명순 의장은 “경기도가 24일 발표한 보편적 재난기본소득에 더해 김포경제를 살기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지원부분이 필요하다”며 “지방정부들이 재원을 짜내며 각종 지원정책을 쏟아내는 만큼 시 집행기관의 정책이 의회에 제출되는 대로 신속히 처리하는데 적극 협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19일 임시회를 요청한 집행기관 보고 자리에서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 지원 안건을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 밝힌 바 있어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한 향후 임시회는 원포인트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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